[내 맘대로 칸예 웨스트 베스트 50선]
39위에 오른 곡은 바로..
칸예 웨스트 정규 5집 [My Beautiful Dark Twistid Fantasy]의 5번 트랙
<All Of The Lights>
https://youtu.be/078BGtKNL1o
심지어 당시 미국 대통령이자 같은 흑인인 ‘버락 오바마’마저도
“고놈 참 머저리같지” (He’s a Jackass)
라는 말을 남기며(당시 이 말은 오프 더 래코드, 그러니까 기자들이 공개하지 않는 사적인 인터뷰였는데 기자가 실수로 공개한 것이라고 한다.)
칸예는 미국 사회에서 공공의 적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심지어 당시 예정되었던 ‘레이디 가가’ 와의 합동 콘서트마저 취소되었던 보면
당시 칸예의 여론이 얼마나 바닥을 기고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칸예는 테일러에게 “아 지이이인짜 미안하다니까ㅋㅋ”
식의 건성인 사과를 날리면서 일련의 사건에 신경쓰지 않는 척했지만,
당시 2009~10년 경 약혼녀 파이퍼와 이별 이후 새로 교제했던 모델 ‘앰버 로즈’ 와 성격 차이로 인한 이별까지 겹쳐
사실 그는 이때 엄청난 멘붕 상태를 겪고 있었으며,
미국의 대부분이 그에게 등을 돌렸음을 알고 있던 칸예는
본래 4집이었다 취소되고 5집으로 내려고 했던
‘대학 3부작’ 의 4번째 작품이 될 예정이었던 [Good Ass Job]을 아예 폐기해버리고,
일본에서 잠시 칩거하다 하와이로 이주하여,
한 저택을 매입 후 그곳을 스튜디오로 사용하고,
하루에 겨우 90분이 될까말까한 시간을 소파에서 쪽잠으로 보내며
그의 커리어, 아니 그의 인생을 건, 칸예의 이때까지의 음악 활동의 모든 정수가 담긴 엘범 제작에 착수한다.
그것이 바로 5집 [My Beautiful Dark Twistid Fant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