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한 TMI
1. 스타십 7차의 부스터 회수는 깔끔했습니다. 5차때도 진짜 놀라웠는데 그 강철팔로 부스터를 잡는 건 봐도봐도 장관입니다. 아마 상단부 폭발 원인규명만 잘 끝난다면 25년 25회 발사는….아닙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스타십 25회는 진짜 무리수로 보입니다.
2. 누리호 4차 발사에 함께할 위성 중 하나가 차세대중형위성 3호입니다. 나머지 부탑재 큐브위성도 공모가 완료되고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아마 이번에도 대학이나 민간 기업에서 다양한 큐브위성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이 큐브위성 스토리들도 참 다이나믹한데(특히 연세대 미먼의 통신 부활 스토리)언제 한번 모아서 소개드리고 싶네요.
3. 다누리의 경우 본래 23년까지가 초기 계획이었고 2년의 운영 연장이 결정되어 25년 12월까지를 현재 기대수명으로 잡고 있는데요. 연료 분배에 따라 26년까지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있습니다. 과연 다누리는 26년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4. 2016년부터 목성 주위를 돈 주노의 연장임무가 25년 9에 종료됩니다. 별다른 연장이 없다면 이대로 서비스 종료이니 9월 은퇴 확정이라면 주노 헌정 특집을 준비해봐야겠습니다.
5. 중간에 끼워야 했는데 빼먹은 이슈도 몇 있습니다. NASA에선 2월 말 전천탐색 우주망원경인 sphereX를 발사합니다. 지구 저궤도에서 약 2년간 운영될 예정으로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블루 오리진은 오는 3월 뉴 글렌을 활용해 달 착륙 임무인 마크1 패스파인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뉴 글렌 발사체의 부분적인 실패로 연기될 가능성이 적지 않네요
이상입니다. 이제 곧 설날이네요. 다들 설 연휴 잘 보내시고 우주라이크 유니버스 단행본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가 블로그 놀러와주면 비둘기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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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mkorea.com/best/7948758220